로베르 드 크라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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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베르 드 크라온은 12세기 프랑스의 귀족 출신으로, 성전기사단의 제2대 그랜드 마스터였다. 그는 부르고뉴 영주 크라온의 르날드 2세의 아들로, 약혼을 파기하고 성전기사단에 입단하여 군사적 재능을 인정받아 1136년 그랜드 마스터가 되었다. 로베르는 성전기사단을 교황 직속 기사단으로 만들고 세력을 확장시켰지만, 뛰어난 군인이었음에도 전략적 지도력은 부족했다. 그는 제2차 십자군에 참여했으며, 1147년에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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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베르 드 크라온 - [인물]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이름 | 로베르 드 크라온 |
| 출생일 | 알 수 없음 |
| 사망일 | 1149년 1월 13일 |
| 국적 | 프랑스 |
| 직위 | |
| 직책 | 제2대 총장 |
| 임기 시작 | 1136년 |
| 임기 종료 | 1149년 |
| 선임 | 위그 드 파앵 |
| 후임 | 에버라드 데 바레스 |
| 군사 경력 | |
| 소속 | 성전기사단 |
| 참전 | 제2차 십자군 |
2. 생애
로베르 드 크라온은 부르고뉴 영주 크라온의 르날드 2세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아키텐에서 성장했다. 그는 앙주의 영주 영애와 약혼했지만, 팔레스타인으로 떠나 위그 드 파앵이 이끄는 성전기사단에 가입했다. 그의 신앙심과 군사적 재능은 곧 두각을 나타냈고, 1136년 위그 드 파앵의 뒤를 이어 성전기사단의 제2대 그랜드 마스터가 되었다.
로베르는 성전기사단을 십자군 진영의 핵심 세력으로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1139년 3월 29일 교황 인노첸시오 2세는 성전기사단에 여러 특혜를 부여하고 교황 직속 기사단으로 임명했다. 이를 통해 성전기사단은 팔레스타인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군사적으로는 알레포의 성주 이마드 앗딘 장기를 격파하기도 했지만, 1140년 터키 지역에서 일어난 반란을 진압하지 못하고 리스본 포위 공격에 실패하는 등 전략적인 한계를 보이기도 했다.
1143년 아크레 회의에 참석하여 제2차 십자군에 참여했고, 1147년 2월 사망했다.
2. 1. 성전기사단 입단
크라온 가문은 카롤링거 왕조 낭트 백작과 원수(Prefect)였던 람베르 2세를 시조로 하는 프랑스의 유력 귀족 가문이다. 로베르는 12세기 초 부르고뉴 영주 크라온의 르날드 2세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아키텐에 정착하여 앙주의 영주 영애와 약혼하였다. 그러나 그는 영애와 약혼을 파기하고 팔레스타인으로 가서 위그 드 파앵이 이끄는 성전기사단에 가입하였다. 1136년 위그 드 파앵이 사망하자, 로베르는 그의 신앙심과 군사적 재능을 인정받아 제2대 그랜드 마스터로 지명되었다.2. 2. 성전기사단 강화
크라온 가문은 카롤링거 왕조 낭트 백작이자 원수(Prefect)였던 람베르 2세를 시조로 하는 프랑스의 유력 귀족 가문이다. 로베르는 12세기 초 부르고뉴 영주 크라온의 르날드 2세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아키텐에 정착하여 앙주의 영주 영애와 약혼하였다. 그러나 그는 영애와 약혼을 파기하고 팔레스타인으로 가서 위그 드 파앵이 이끄는 성전기사단에 가입하였다. 그는 곧 신앙심과 군사적 재능을 보여주었고, 1136년 위그 드 파앵은 로베르를 제2대 그랜드 마스터로 지명한 뒤 죽었다. 성전기사단의 그랜드 마스터가 된 로베르는 얼마 되지 않아 현명한 집정관이자 법률가임을 입증하며 성전기사단을 십자군 진영의 중요한 핵심 세력으로 만들었다. 1139년 3월 29일 교황 인노첸시오 2세는 성전기사단에 면세, 성전기사가 주군의 군사력 징집 시 의무를 면제받을 수 있는 권리 등의 특혜를 주며 교황 직속 기사단으로 임명하였다. 이로 인해 성전기사단은 흰 바탕의 붉은 십자가 깃발 아래 팔레스타인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으로 활동 무대를 넓혔다.2. 3. 군사적 활동과 한계
로베르 드 크라온은 훌륭한 군인이었지만, 뛰어난 전략적 군사 지도자는 아니었다. 그가 성전기사단 총장으로 선출된 직후 알레포의 성주 이마드 앗딘 장기를 격파하고 장기의 영지를 유린했지만, 장기는 우회하여 십자군의 영지를 파괴했다. 1140년 성전기사단의 일부 점유 지역인 터키 지역에서 큰 반란이 일어났으며, 이베리아반도에서 일어난 레콩키스타에 참여하여 스페인 함대 70여 척과 함께 포르투갈의 리스본을 포위했으나 결국 실패했다. 이로 인해 잠시 기사단은 레콩키스타에서 발을 뺐지만, 스페인의 재정복 운동은 계속 진행되었다.2. 4. 제2차 십자군 참여와 죽음
1143년, 티레의 윌리엄의 제안으로 아크레 회의에 참가하여 성전기사단을 이끌고 제2차 십자군에 합류하였다. 1147년 2월 로베르는 사망했고, 후계자로 바레스의 에버랏이 지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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